‘또 오해영’ 서현진, 전혜빈 향해 복수…문정혁에 “자기야”

‘또 오해영’ 서현진이 전혜빈에게 통쾌한 복수를 했다.
16일 방송된 tvN ‘또 오해영’에서 오해영(서현진 분)이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 앞에서 박도경(문정혁 분)과 연인 연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해영은 회사에서 상사인 예쁜 오해영과 비교를 당해 감정이 많이 상해 있는 상태였다. 직장동료들과 회식이 끝난 후 오해영은 우연히 박도경을 마주치게 됐다. 이에 오해영은 “저 먼저 갈게요, 누가 데리러 와서”라며 박도경의 품에 안겼다.
박도경은 갑작스럽게 달려온 오해영을 안으며 당황했지만 오해영의“돌아요, 제발 한 번만 돌아요”라는 부탁에 자연스러운 연인연기를 선보였다.
예쁜 오해영은 과거 박도경과 사귀었던 사이다. 현재 박도경은 예쁜 오해영에 대한 애증이, 오해영은 박도경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를 알게 된 오해영이 예쁜 오해영에게 복수하기 위해 박도경과 연인 연기를 선보인 것이다.
이를 바라본 예쁜 오해영은 이러한 두 사람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듯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박도경은 오해영의 연인 연기에 어이없어하면서도 싫지 않은 기색을 내비쳐 오해영에 대한 사랑이 싹트고 있음을 암시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