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30일 발표한 올 상반기 결산 자료에 따르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2012, 2013년 2년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혜민스님은 2월 신작 출간 이후 총 14주간 1위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집계됐다.
2위는 지난해에 이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미움받을 용기’가 차지했다. 지난 16일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최근 15년간 가장 빠르게 팔린 도서 기록을 갈아치우며 3위에 올랐다. ‘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時: 윤동주 유고 시집’은 초판본 열풍을 만들어내며 7위에 올랐고, 최근 방한해 많은 화제를 낳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도 8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30대 여성이 27.3%로 가장 많은 책을 구매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40대 여성이 27.0%로 책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40대 독자의 점유율은 40.5%로 지난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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