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과 윤택의 어색한 만남! '윤택의 생김새에…'
1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깊은 산속 보금자리를 튼 자연인 홍상표 씨의 산중 생활이 전파를 탔습니다.
숲속에서 조심스럽게 자연인을 부르는 윤택, 멀리서 나물을 뜯던 자연인이 그를 쳐다봅니다.
쉽게 친근함을 보여주지 않는 자연인 "어떻게 오셨어요?"라며 무심한 듯 인사합니다.
쭈뼛쭈뼛한 윤택은 나무 뒤에서 "일 열심히 하시는데 방해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조심스레 말을 붙여봅니다.
드디어 마주한 두 사람, 자연인은 "등산로도 아닌데 어떻게 오셨는가"라며 윤택의 방문을 놀라워합니다.
이어 "그냥 혼자 사는 거에요 자연인은 아니구요"라고 멋쩍게 답합니다.
서로의 이름을 밝히고 인사를 나누는 두사람, 자연인의 꽁지머리가 눈에 띕니다.
↑ 사진=MBN 나는 자연인이다 |
윤택이 "참 잘어울리신다"라고 칭찬하지만 자연인의 반응은 묵묵부답입니다. 이같은 어색함에 윤택도 어쩔줄 몰라합니다.
잠깐의 정적후 윤택은 "제가 좀 특이하게 생겼죠?"라고 힘겹게 말문을 열어봅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자연인의 "네" 라는 외마디 대답. 자연인에게 윤택이 다가가기엔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윤택이 오기전 숲속에서 절을 하고 있었던 자연인, 기도를 하고 있었던 걸까요?
자연인은 "108배 운동을 하고 있었다 도시에서 생활할 때 건강이 안 좋아서 여기 들어왔는데"라며 "108배가 전신운동이고 몸이 아주 가벼워지고 좋다"고 설명합니다.
산에 들어오고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는 108배 운동,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윤택은 "108배 운동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몸도 편해 보이시고, 인상도 참 좋으시다"라고 말합니다.
칭찬을 들은 자연인은 "나는 인상 좋다는 말을 별로 안 좋아한다"며 "도시 살 때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남모른 사연을 내비칩니다.
이같은 말에 의아한 윤
이어 "그건 차차 얘가합시다"라고 덧붙히는 자연인. 과연 그는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까요?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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