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손씻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손 말리는 법이 방송됐습니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이성순 호흡기내과 교수는 "손을 말리는 방법에 따라 오히려 세균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교수는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 실시한 손 건조 방법에 따른 세균 비교 조사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 사진=MBN |
종이타월로 말린 경우는 세균이 290개에서 68개, 자연건조는 223개에서 96개, 손 건조기에 마찰없이 말리는 경우는 220개에서 106개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손 건조기에 마찰을 하며 말리는 경우는
그는 "빨리 말리기 위해서 손을 비비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모공과 피부 속 균이 자극되면서 겉으로 표출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손을 비비지 말고 건조기나 종이 타월로 말리는 것이 좋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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