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 부부가 게를 잡으며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2일 방송된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에선 서해 임자도에 자리를 잡은 집시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부부는 먹을 거리를 찾아 해변가로 나섰고, 게를 잡고 있는 마을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주민들이 삽으로 모래를 퍼내자, 손톱만한 게들이 꼬물꼬물 기어나왔습니다.
부부가 관심을 드러내자, 마을 주민들은 '달랑게'라고 설명했습니다. 달랑게는 12월에서 3월까지 맛볼수 있는 임자도의 명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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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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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를 파내는 곳마다 달랑게들이 바글바글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신이난 부부는 마치 아이처럼 게잡이 삼매경에 빠져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방송은 목요일 오후 9시 5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