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SNS] 실제 존재한 '살인호텔', 지하실서 수백 구의 시체발견 "이럴수가!"
↑ 사진=픽사베이 |
1895년, 시카고의 한 호텔 화재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관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호텔 지하실에 있는 수백구의 시체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수사관들은 화재 이후 사라진 호텔주인 '헨리 하워드 홈즈'를 수배했고 석달뒤 그는 보스턴에서 체포됐습니다.
호텔 주인의 정체는 '헨리 하워드 홈즈'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연쇄살인마 허먼 웹스터 머젯이었습니다.
어린시절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로부터 학대당한 그는 1882년 의과 대학에 진학대 해부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는 이상하게도 해부학수업 시간마다 살인충동을 느꼈습니다.
살인을 하기 위해 이름까지 바꾼 그는 시카고를 살인 장소로 택하고 만국 박람회를 이용해 자신의 살인 계획을 실행하게 됩니다.
그는 사기로 번 돈으로 '캐슬 호텔'이라는 호텔을 지었습니다.
홈즈는 모든 방에 연결 돼있는 독가스를 살포 가스 조절장치로 자신의 방에 앉아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살해된 사람들은 바닥에 있는 낙하장치를 통해 지하실로 보내져 흔적이 남지 않았습니다.
그는 만국 박람회가 끝나자 투숙객이 줄어들어 홈즈는 보험금을 위해 호텔에 불을 지르는 대범함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7건의 살인과 9건의 살인미수를 자백해 1896년 교수행 됐습니다.
피해자의 가족들의 보복을 두려워한 그는, 자신의 무덤을 시멘트로 보호해달라는 뻔뻔한 요청을 했고 이 요청은 받아들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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