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블로그 캡쳐 |
최근 미국 박물관에서 보관 중인 악어인간의 정체를 놓고 다시 한 번 진실공방이 일어났습니다.
미국 롱비치 머시즈 프리 박물관에는 몸길이 130cm의 미라가 전시돼있습니다.
이 미라의 상체만 본다면 평범한 인간의 형상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하체를 보게 된다면 경악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미라의 하체는 흡사 악어처럼 피부에 돌기가 나있고 긴 꼬리까지 있습니다.
항간에 1880년대 미국 텍사스에서 악어인간 쇼가 있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박물관에서 지어낸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사진=블로그 캡쳐 |
여러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박물관장이 정밀 조사를 의뢰한 결과, 미라는 12개의 늑골을 가지고 있으며 상반신과 하반신을 붙인 흔적은 없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세균감염설, 돌연변이설 등 수많은 가설이 나오고 있지만 정확한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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