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NS 캡쳐 |
마치 뱀파이어처럼 피를 갈구하고 햇빛을 싫어하게 되는 희귀병이 있습니다.
'포르피린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간 기능 이상으로 빈혈, 메스꺼움, 혈압저하 등으로 고생하여 피의 양이 줄어 창백하지고 소변이 붉게 변한다고 합니다.
또한 햇빛을 받으면 피부가 벗겨지면서 수포가 생기고 잇몸 구조가 변해 송곳니가 길어집니다.
이 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의 한 소녀는 피를 갈구해 닭의 피 한 그릇을 단숨에 비워냈습니다.
이 소녀는 피를 주지 않으면 자신의 팔을 물어뜯고 피를 빨아먹는다고 밝혀져 충
이 병은 대부분 선천적 유전자 이상으로 적혈구 생성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 발병합니다.
현재 포르피린 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전 세계에 7000여 명 정도 입니다.
아직까지 완치된 사례는 보고된 적 없으며 평생 수혈을 통해 혈액을 보충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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