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나태주 시인 '북 런치', 29일 황교익 '북 콘서트', 25~26 '북 캠프'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교내외에서 ‘바람난 도서관’이란 이색적인 이름의 독서문화 및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리아텍은 11월 22일(수) 오전 11시~1시까지 교내 커피숍(대즐)에서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북런치(Book Lunch) 행사를 개최한다. 29일(금)에는 오후 6시~9시까지 교내 레스토랑 능수관에서 황교익 칼럼리스트를 초청해 ‘맛있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라는 글귀로 시작되는 시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은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충남시인협회 회장,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 공주문화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맛 칼럼리스트인 황교익씨는 tvN 방송의 ‘알쓸신잡’, ‘수요미식회’ 등에 출연했으며, ‘황교익의 맛있는 여행’ 등 10여권의 책을 저술한 저명인사다.
11월 25일(토)~26일(일)에는 1박 2일간 천안 장승배기농장 팬션에서 50여명의 재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리더십 북 캠프’를 실시한다. 이 캠프에서는 학생들의 소통과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책읽기, 독서토론 등 다양한 체험
장경식 코리아텍 학술정보원장은 “이번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코리아텍 고유의 대학문화를 형성하고 수준 높은 강연과 토론, 문화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