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전, 콜론비아츠에서 30일까지 개최

서울 세운상가에 새롭게 자리잡은 갤러리 콜론비아츠에서 이주헌 작가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전시를 오는 30일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디지털 인터랙티브 아트인 '콜 미'라는 2가지 작품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주헌 작가는 디지털컬러링을 이용해 세운상가의 모습을 컬러풀하게 바꾸고, 보이지 않는 이면의 모습은 디지털 처리해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직접 눈으로 보는 것만을 믿지만, 만약 시각세포에 다른 신호를 준다면 실재하지 않는 영상을 본다고 믿기도 합니다.
'콜 미'라는 작품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연결된 현대인들의 거대한 네트워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주헌 / 작가
- "AR이나 인터랙티브 아트들은 관객들이 참여하셔야지만 작품이 완성됩니다. 저는 그 부분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단순히 관망하는 전시가 아니라 직접 오셔서 경험하시고 참여하시고 작품을 완성하시는 전시라고 생각하고…."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