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쎄쎄쎄 멤버 故 임은숙이 유방암 4기 투병 사실을 밝힌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제(4일) 한 매체는 故 임은숙이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故 임은숙은 지난 1995년 걸그룹 쎄쎄쎄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난 1월 방송된 JTBC '슈가맨2'에 출연해 밝은 모습을 전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슈가맨2'에서 오랜만에 근황을 알린 故 임은숙은 당시 유방암 투병 중임을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故 임은숙은 방송에서 "촬영 한 달 전 더 전이가 됐다고 해 방송에 출연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았다"며 "딸에게 한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아 불살랐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EBS '메디컬다큐-7요일'에 출연해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에게 딸을 맡기고 항암치료를받으러 간 故 임은숙은 "딸이랑 며칠 더 함께하고 싶었는데 집에 온지 5일 만에 다시 병
故 임은숙은 "나는 어떻게 돼도 상관이 없지만 애 생각해서 먹어야 된다"라며 "나만 바라보고 기다리고 있는 딸 생각해서 먹어야 된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기에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끝내 암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故 임은숙을 향한 동료 연예인들과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