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주경기장 암표상들 '활개'

베이징 올림픽 대회 종료를 일 주일여 남기고 주경기장 주변에서는 암표상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암표상들은 이른 아침부터 나오차오 주경기장주변에 모여 행인을 상대로 육상과 축구 등 주요 경기 암표를 팔고 있습니다.암표 가격은 상인에 따라 실제가격보다 많게는 10배에서 적게는 3, 4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번 대회 시작 전에 이미 모든 좌석이 매진됐음에도 경기장 곳곳에서 자리가 비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암표상들이 티켓을 사재기해 거액에 판매하려 한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