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스캔들에, 무차별적인 동영상 유포까지 실체가 드러나면서 새로운 연예인 이름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추가 연루자가 또 있을 것이라는 소문에 가요계 분위기는 흉흉합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승리의 버닝썬 스캔들을 시작으로 양파껍질 까듯 벗겨지는 잇따른 사건들.
연예인들의 이름도 하나 둘 새롭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승리의 성접대 의혹 다음에는 정준영의 동영상 유포 사건이 터졌습니다.
영상을 함께 돌려본 최종훈은 음주운전 사고를 경찰 도움 아래 무마했다는 정황이 드러났고 몰카 혐의까지 받고 있습니다.
가수 용준형은 처음에는 발뺌했다가 번복하면서 공식 사과했고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하기까지 했습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은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관련한 적나라한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루된 가수가 더 있을 것이라는 소문에 가요계 분위기는 흉흉합니다.
이번 사건과 별개로 전화번호를 바꾸는 새로운 움직임까지 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가요계 관계자
- "가수들 사이에서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인원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고, 전화번호까지 변경해서 카톡의 기록을 없애는 추세로…."
스캔들에 연루된 연예인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아이돌 가수들.
어떤 연예인이 또 주홍글씨 낙인을 받을지 모두 숨죽여 지켜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