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에이스 김광현은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표단 유효표 346표 가운데 272표, 득표율 78.6%를 얻어 기아 윤석민, 한화 류현진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습니다.
포수 부문에서는 롯데의 강민호가 SK 박경완을 제치고 처음으로 황금장갑을 차지했고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홍성흔이 삼성 양준혁을 제치고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외야 부문에서는 두산 김현수와 이종욱, 롯데의 외국인 선수 카림 가르시아가 골든 글러브를 각각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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