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아이스쇼 국내 마지막 무대에서 김연아는 자신의 우상 미셸 콴과 함께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의 주제음악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뒤 1부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죽음의 무도'로 팬들의 환성을 이끌었습니다.
김연아는 2부 공연에서도 인기그룹 다비치의 라이브 공연에 맞춰 자신의 새 시즌 갈라쇼 프로그램인 '돈 스톱 더 뮤직'을 선보여 팬들의 환호성을 또 한 번 이끌어 냈습니다.
한편, 김연아는 오늘(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해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 그랑프리 시리즈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새 시즌 프로그램인 '영화 007 주제 음악'과 조지 거쉰 작곡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의 완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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