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기능, 고성능의 새로운 섬유소재가 잇따라 개발되고 있는데요.
옷은 물론 침구와 같은 생활용품에 확대 적용되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기능성 섬유로 만들어 겨울에 덮으면 따뜻하고, 여름에 덮으면 시원하다는 이불입니다.
원사 자체에서 발산되는 양자에너지가 핵심 기술입니다.
천연광석을 숙성 발효시켜 에너지의 최소량인 양자에너지를 발산하는 소재를 섬유 원료와 융합시켜 만듭니다.
땀 흡수나 건조 기능이 뛰어나고, 항균 기능까지 갖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침구류나 아웃도어 등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종두 / 신융합섬유 개발업체 대표
- "화장품, 그 다음에 피부외용 치료제, 발모제를 비롯해서 그리고 의료기기 등 다양하게 웰빙 전반에 관해 융합시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업체는 초강력 기능성 섬유를 앞세워 국산 방탄복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영규 / 섬유업체 대표
- "고온에서도 변형이 일어나지 않고, 또 저희가 직접 원면을 들여다가 얇게 만들어 실을 얇게 뽑아서…"
슈퍼, 스마트, 나노에 이어 양자에너지 등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 신섬유가 다양한 용도로 우리 일상생활 깊숙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topbu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