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기초연구원 분원 2~3개 바람직"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기초과학연구원 설립 형태와 관련해, 본원과 별도로 5~8개의 연구단을 묶은 분원을 몇 개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노도영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포럼에서, 각 지역에서 강점이 있는 연구분야를 중심으로 사이트랩 그룹을 형성하거나 이를 분산 설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이트랩은 기초과학연구원 소속 연구단 중 본원에 속하지 않은 외부 연구단으로,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연구소와 대학 등이 지정될 수 있습니다.
노 교수는, 개별 사이트랩의 적정 수를 10개로 제시하고 지역별로 몇 개의 사이트랩을 클러스터로 묶어 분원형태로 두는 방안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