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 5개 저가항공의 국내선 분담률은 41%로 조사됐습니다.
분기별 실적으로는 처음 40%를 돌파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항공사별로는 에어부산이 점유율 10.7%로 저가항공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국내 노선 가운데 인기가 가장 높은 김포~제주노선은 이용객 1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저가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