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 80% 선 무너져

수도권 아파트의 경매 낙찰가율 80% 선이 무너졌습니다.
지지옥션은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 낙찰가율이 79.1%를 기록해 지난 2010년 11월 이후 7개월 만에 80%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지옥션은 서울의 낙찰가율은 79.8%, 경기는 79.2%, 인천 75.9%를 기록했고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의 낙찰가율도 78.8%에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지옥션은 또 전용면적 85㎡를 넘는 중대형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76.7%를 기록하지만,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5㎡ 이하 중소형은 82.8%로 나타나 중대형이 전반적인 낙찰가율을 끌어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