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통신연합, ITU의 주요 정책과 고위직 인사를 결정하는 제19차 총회가 2014년 10월 20일부터 3주 동안 부산에서 열립니다.
ITU 전권회의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1994년 일본 교토회의 이후 20년 만입니다.
앞서 ITU 실사단은 지난 8월 서울과 부산, 제주 등 3개 후보도시를 조사한 뒤, 대규모 회의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각종 국제행사를 유치한 경험이 있는 부산을 개최도시로 추천했습니다.
2014년 회의에는 하마둔 투레 사무총장을 비롯한 ITU 관계자들과 193개 회원국에서 장관급 수석대표가 이끄는 대표단 2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