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재단, 대학생 1만 3천 명 대상 저금리 학자금 지원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올 신학기부터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합니다.
특히 이번 학자금 지원은 해당 대학생이 실제 부담하는 학자금 대출 금리를 최고 3%로 낮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 대부업체 및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 대학생 중 8천 명에게 기존 대출 금리를 3%로 전환해 주고 이들이 안고 있던 연체 이자도 전액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학자금 지원은 만 35세 이하의 대학생 중 소속 학교의 추천을 받은 1만 3천 명을 대상으로 2년에 걸쳐 이뤄질 예정입니다.
[ 김태일 기자 / kti955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