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절반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KB국민카드를 뺀 6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이 약 1조 3천억 원으로
특히, 수수료율 인하로 가맹점 수수료수익 증가폭이 눈에 띄게 둔화됐습니다.
금감원은 "2010년에 8천억 원 정도의 특별이익이 발생했던 데다 연체율 상승, 충당금 적립기준 강화 등으로 지난해 대손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국민카드를 포함한 순이익은 약 1조 5천억 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