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1월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40만8천533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량이 2.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선 지난해보다 11.9%나 감소한 5만4천302대를 파는 데 그쳤고, 해외에서도 1.3% 빠진 35만4천231대를 판매하면서 전체적으로 판매가 뒷걸음질을 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선 내수 부진이 지속된 데다 지난해 실시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9∼12월 시행된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로 작년 4분기에 판매가 집중됐던 만큼 기저효과는 올 12월 판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