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임원 인사를 발표했는데요.
여성과 외국인 임원이 크게 늘어난 것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전자 신임 임원 승진자는 모두 161명.
삼성그룹이 사장단에 이어 단행한 임원 인사에도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원칙이 그대로 적용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데 대한 보상 차원입니다.
여성 인력이 대거 승진한 것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2012년에 비해 승진한 여성 임원이 두배 이상 늘었지만 성과와 능력에 따른 인사라는 게 삼성그룹의 설명입니다.
글로벌 경영에서 브랜드 강화와 현지시장 개척에 집중해 온 해외근무 인력 중심으로 한 인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삼성그룹은 국적과 인종에 관계없이 핵심인재를 중용하는 삼성의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실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또 R&D와 영업마케팅, 제조·기술 부문의 승
한편 신임 임원을 포함해 모두 475명의 임원이 승진했습니다.
예년보다 승진 인원은 다소 줄었지만, 2006년 이후 최대 규모인 85명을 발탁 승진시켰습니다.
삼성은 각 사 별로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합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