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연말연시 보너스를 어디에 운영해야 할까요?
일반 예금보다 이자를 조금 더 주는 은행 특판상품에 관심을 둬보시기 바랍니다.
최인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직장 생활 3년차인 유경화 씨.
만기된 적금과 연말에 받게 될 성과금까지 여윳돈이 생겼지만, 딱히 어떻게 굴릴지는 막막합니다.
▶ 인터뷰 : 유경화 / 직장인
- "그냥 통장에 넣어놓기에는 조금 아깝고, 요즘 은행에서도 저금리라서 어떻게 잘 관리를 해야 할지…."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하는 고민이지만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 인터뷰 : 임승철 / 직장인
- "예금하는 쪽으로는 그렇죠. (금리가) 낮으니까 넣기는 그렇죠."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은 올 들어 장기화하는 저성장 그리고 저금리 때문인데요. 1% 금리라도 더 챙기기 위한 비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은행들은 연말연시 여윳돈을 붙잡으려고 특판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특판상품이란 은행이 항상 판매하는 일반 예금과는 달리 일시적으로 특별 판매하는 예금상품을 말합니다.
예금금리가 보통 2.6%인데 연말까지 특판예금에 가입하면 0.3%포인트 정도 높은 연 2.85%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휴대전화로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적용받아 최고 연 3% 이자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1,000만 원을 1년 예치할 때 연간 이자가 26만 원에서 30만
▶ 인터뷰 : 김영훈 / 하나은행 부장
- "은행권에서 창구에서 드는 예금보다는 모바일이나 인터넷뱅킹에서 가입하는 예금이 0.2~0.3%p 정도 높은 금리를…."
또 저축은행도 5천 원만 원까지는 예금자보호가 되는 만큼 3%대 특판상품을 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