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시 반도체와 휴대폰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수출 500억달러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수출 500억달러를 넘어서는 실적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해외 생산분을 제외한 본사의 전체 수출실적은 505억4천만달러, 48조2천2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1년 3억2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 삼성전자는 2005년 465억6천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매년 수출이 급성장했습니다.
반도체가 160억달러의 실적을 올린것으로 나타났으며, 휴대폰 150억달러, LCD 108억달러 등의 수출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기업 전체 수출액인 3천259억9천만달러 가운데 15.5%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국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81년 1.4%에 불과했으나 2004년에는 17.9%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반도체와 평판 TV, 휴대폰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의 올해 수출 실적도 500억 달러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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