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한국코닥이 LG상사와 판매 제휴를 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코닥이 이번 제휴로 LG상사의 유통망을 이용해 '명가재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사용이 간편한 장점을 앞세워 대중속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코닥의 디지털 카메라 국내 시장점유율은 6%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런 한국코닥이 LG상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 '명가재건'에 나섰습니다.
한국코닥은 LG상사의 소매점 유통망이 제품 판매와 매출 신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군호 / 한국코닥 사장
-"내부적으로 20~30%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LG상사는 2배로 만든다고 하는데, 30~40% 신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LG상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2배로 늘릴 자신이
LG상사는 캐논코리아의 유통파트너 당시 시장점유율을 1위로 만든 전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LG상사가 마이더스의 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또 한국코닥이 명가재건을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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