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결이냐, 결렬이냐. 공식협상에 돌입한지 10개월여만에 한미 FTA 협상이 최종 국면에 놓였습니다. 핵심 쟁점을 놓고 끝까지 치열한 협상을 벌인 한.미 양측은 협상시한을 놓고도 논란이 있었으나 예정대로 내일 새벽 7시까지 최종 결론이 날 전망입니다.
▶ "최후까지 국익위해 협상하라"
중동 순방에서 오늘 귀국한 노무현 대통령은 경제부총리 등으로부터 한미FTA 상황을 보고 받고 최후의 순간까지 국익을 위해 최상의 협상력을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 FTA 반대시위 격렬...전국 몸살
한미 자유무역협정 마감 시한을 앞두고 오늘 오후 반FTA진영이 전국 동시다발 집회를 잇따라 열면서 곳곳에서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퇴근길 대란도 예상됩니다.
▶ 고위 공직자 80% 재산 늘었다
지난해 고위공직자 10명 중 8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신도시·수도권도 하락세 반전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시작된 집값 하락이 일반 아파트로 확산되면서 서울에 이어 신도시와 수도권도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 2월 서비스업 생산 13개월래 최고
2월 서비스업 생산이 도소매업의 증가에 힘입어 13개월만에 최고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 학원수업 밤 11시까지 부분 연장
서울 지역의 학원 심야 교습 제한 시간이 한시적으로 밤 11시까지 부분 연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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