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환율가 유가 등의 영향으로 국내총소득은 전분기에 비해 0.7% 감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형 기자!
[질문]
GDP는 0.9% 성장했는데, 국민들의 지갑 수준을 보여주는 국내총소득은 오히려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는데요,
그렇습니다.
국내총생산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0.9% 증가했지만, 국내총소득은 오히려 0.7% 감소했습니다.
환율 하락과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교역조건이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지난해 4분기 대비 0.9% 증가했습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4% 증가했습니다.
제조업이 부진했지만, 건설업의 증가세가 확대되고, 서비스업이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지출 측면에서는 민간소비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설비투자와 재화 수출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국내총소득 증가율은 -0.7%로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0.5% 감소한 이후 다시 1년만에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2006년 4분기에 국내총소득이 2.6%로 크게 증가한 영향도 있고, 교역조건이 나빠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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