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서열 9위의 금호아시아나그룹과 19위의 CJ그룹이 각각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식 신고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 CJ그룹의 CJ홈쇼핑 등 3개사가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했다며 지주회사 전환을 신고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우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이 양대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금호산업은 대우건설, 아시아나항공 등을, 금호석유화학은 금호타이어, 금호생명 등을 각각 자회사로 거느리게 됩니다.
CJ그룹은 지주회사인 CJ홈쇼핑이 자회사로 CJ케이블
회사로 소속됩니다.
재계에서는 이들 그룹에 이어 서열 3위인 SK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등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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