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이 6일 오픈한 친환경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유네스코점이다. 명동에서 중앙로와 함께 핵심 상권인 유네스코길에 위치한 이번 매장은 건물 전면에 사철나무 화분을 심어 푸르른 정원을 연상케하는 게 특징. 이 생화 외벽은 60세 이상 노년층 인력이 작업에 참여해 만들어졌다. 친환경주의를 추구하는 화장품 스토어답게 매장 내부도 관엽식물 일종인 스킨답서스를 심은 정원식 벽과 살아있는 알로에와 허브 화분으로 꾸며졌다. 또 화산석을 활용한 인테리어와 원목 소재의 진열대 등이 친환경 느낌을 강하게 풍긴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는 "명동유네스코점은 세계 청정 자연의 좋은 성분을 찾아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브랜드 철학을 고스란히 담은 매장”이라며 "고객들은 제품과 공간을 통해 진실되고 완벽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동유네스코점은 지난 5일 명동유네스코점은 지난 5일 테스트 오픈한 결과 하루 방문객수가 4000명에
네이처리퍼블릭은 매장 전체를 원목으로 감싸 명동월드점과 이번 식물로 전면을 연출한 명동유네스코점을 통해 자연주의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명동월드점은 국내 최고 공시지가 자리에 위치해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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