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주말 벌어진 시장 과열 의혹과 관련해 SK텔레콤에 대한 단독 조사에 착수했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방통위는 SK텔레콤 본사와 산하 유통점을 대상으로 리베이트 지급 실태와 관련한 시장조사에 들어갔다.
방통위가 시장 과열 관련 조사에서 특정 통신사 1곳만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통위는 최근
SK텔레콤은 지난 주말 아이폰6나 갤럭시노트4 등 주요 단말기 판매시 유통점에 제공하는 리베이트를 46만~51만원으로 올려 시장 과열을 조장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