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IT 기술 발달에 따라 미디어 환경도 스마트하게 변신하고 있는데요,
미디어 벤처 기업 그리고 케이블 방송과 같은 방송 플랫폼 사업자들이 만나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지원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기도 양평 코바코 연수원에서 어제(1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스마트미디어X 캠프.
미디어 벤처 기업들이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설명합니다.
"온라인을 통해 디자이너와 대중을 연결하는…"
주어진 시간은 10분.
적잖은 사업 자금과 대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느냐를 가르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 인터뷰 : 이승훈 / 디자인문화공동체온 팀장
- "앞으로 디자인 전문 채널을 구축해 나가는데 크게 도움을 받기 위해서 지원을 하게…"
이번 캠프는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61개 팀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17팀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양희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요새 청년 실업이 많은데 젊은이들이 힘차게 취업할 수 있고 자기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그런 기업들이 많이 탄생할 수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캠프 기간 플랫폼 사업자들이 선택한 아이디어들은 추가적인 평가와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 정부 시범과제로 선정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서병조 / 정보화진흥원장
- "스마트미디어X 캠프가 상호 매칭을 통한 사업 지원 성격의 차원을 넘어서 산업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매김을…"
중소개발사와 플랫폼 기업 간의 이 같은 상생 모델이 미디어 업계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