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불평등’ ‘소득불평등보다 훨씬 심각’ ‘소득불평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지니계수’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불평등이 소득불평등보다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6일 공개한 ‘우리나라 가계 소득 및 자산 분포의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 단위의 가처분소득 지니계수는 0.4529를 기록했지만 순자산 지니계수는 이보다 높은 0.6014로 나타났다.
지니계수는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0~1 사이의 값을 가지며 이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가처분소득 상위 10%가 전체 가처분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9.1%인 반면 순자산 상위 10%는 전체 순자산 중 무려 43.7%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연령대에 따른 자산불평등 기여도를 살펴본 결과 45~54세의 기여율이 23%로 가장 높았고 55~64세(19.5%)가 뒤를 이었다.
보건사회연구원의 남상호 연구위원은 “지금까지 경제적 불평등은 소득 변수만을 활용해 불평등을 분석했지만, 소득과 달리 자산은 당해연도 소득에서 소비를 뺀 금액이 계속 쌓이는 개념이기 때문
소득불평등보다 훨씬 심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소득불평등보다 훨씬 심각, 불평등은 해소돼야” “소득불평등보다 훨씬 심각, 자산불평등이 더 문제였군” “소득불평등보다 훨씬 심각, 자본주의의 폐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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