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자체개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천연물신약 ‘DA-9801’의 미국 내 임상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미국 내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을 포함해 14개 임상기관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2주간 투여 전후 환자들 통증 강도 차이를 비교 분석한 결과 대조군 대비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고혈당으로 인한 세포 내 대사물질이 독으로 작용해 신경세포를 죽이거나 변성시키는 질병이다. 손끝, 발끝 등에서 저림증, 칼로 베는 듯한 통증, 감각 마비 등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동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