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들은 금리와 환율을 신중하게 관리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어서 이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재경부와 KDI가 공동으로 하반기 경제운용의 최우선 목표를 물어봤습니다.
일반 국민은 경제활성화를 경제운용의 최우선 목표로 꼽았고, 다음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완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 신현소 / 서울시 동작구
- "서민을 위한 정책의 기틀을 마련해 서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인터뷰 : 이근태 / 서울시 강서구
- "좀 더 광범위하고 선택의 폭이 넓은 일자리를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은 역시 대외변수가 경제회복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도 문제지만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은 환율 문제입니다.
인터뷰 : 황인성 /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제일 큰 문제는 환율이 급속도로 하락하는 점입니다. 수출기업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환율관리가 하반기에 가장 중요한 초점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환율을 하락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 여부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근태 /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물가추이와 이에 따른 환율의 영향을 따져 신중하게 금리정책을 해나가야 합니다."
경기가 아직은 추세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외변수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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