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의 출판자회사인 FKI미디어(www.fkimedia.co.kr)가 국내 홍보분야의 권위자인 권오용 효성그룹 고문이 지은 『대한혁신민국』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국면에 들어선 한국경제의 돌파구로 ‘혁신’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저성장 시대를 돌파할 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권 고문은 기름도 거의 나오지 않으면서 석유제품 수출이 1위인 나라, 섬유산업을 신기술과 접목해 부활시킨 나라. 또 한류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틱한 성장 스토리와 사건들을 짚으며, 한민족이 가진 혁신의 DNA와 무한 잠재력을 이야기합니다.
이어 변화가 필수인 시대에 변화를 받아들이는 바람직한 자세를 역설하고, 자신의 기본 자질과 가능성을 믿고 자신감을 갖고 자발적이고 흥겹게 혁신의 파도를 타라고 주문합니다.
이런 자세는 각 분야 리더들에게 필요하고, 이를 갖춘 사람이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리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저자는 대한민국이 경제적 풍요라는 기반을 닦기 위해 부지런히 달려왔고, 목표를 달성했다면, 앞으로는 이런 바탕 위에서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미래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혁신이므로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자산은 바로 ‘대한혁신민국’이라고 역설합니다.
권오용 효성그룹 고문은 1955년 경북 영주에서 출생해 서울 사대부고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금호그룹, KTB네트워크, SK그룹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효성그룹의 고문으로
이해관계자간의 소통을 바탕으로 기업구조조정과 위기관리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렸고, 대기업 사업교환(빅딜)과 동아생명 인수, 이베이의 옥션 M&A, 팬택·큐리텔 합병, 소버린의 SK그룹에 대한 적대적 M&A 무산,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인수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시킨 바 있습니다.
김종철 기자 / kimjc@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