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한화그룹이 태양광을 활용해 추진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전국 복지기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기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행 첫해인 2011년부터 전국 118개 복지기관에 807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으며 지난해부터는 기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유지·보수와 발전량 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3~18kWh급 대용량 태양광 발전설비 외에 250W~1kWh급인 미니 태양광을 추가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도 지원한다. 지방 초등학교 및 복지기관의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환경 에너지 교실 등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해외에서도 시행돼 지난 2011년 대지진과 원전사고로 전력망이 파괴된 일본 동북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으며 몽골, 중국 등지에도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중국 영하자치구의 사막화 현상을 막기 위해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묘목을 키우는 양묘장에 공급한 것은 태양광 에너지를 사막화 방지에 활용한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2015년도 해피선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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