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항공권을 스마트폰으로 예약하는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는 10일 지난달 전체 국제선 항공 예약건수 중 모바일을 통한 비중이 40%에 달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지난 2013년 10%대였던 모바일 국제선 항공 모바일 예약 건수가 지난해 30%대로 성장한 데 이어 올해 6월 40%를 육박할 정도로 성장 추이에 있다”면서 “모바일 전용 할인쿠폰과 모바일 추가 포인트 적립 제도 등 스마트폰에 차별화 된 혜택으로 고객만족도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011월 6월 선보인 인터파크항공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 역시 200만건을 넘어섰다. 인터파크항공 앱에서는 항공권 예약과 탑승권 발권은 물론 모바일 사전 탑승 수속까지 가능하다.
인터파크투어는 항공앱 200만건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네 가격을 말해줘’ 이벤트를 열고 당일 국제선 항공권을 200원부터 2만원 사이에서 최저가와 최고가를 제시한 응모자에게 각각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과 겹치지 않는 유일한 가격일 때 당첨된다.
이벤트 노선은 ▲체코항공 인천~프라하 (7월9~10일) ▲베트남항공 인천~호치민(7월13~14일) ▲하와이안항공 인천~호놀룰루(7월15~16일) 등이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벤트 내용을 공유하면 참여기회가 최대 5회까지 늘어난다. 응모만 해도 모바일 전용 해외항공권 2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양승호 인터파크투어 여행사업본부 상무는 “내수경기를 침체시킨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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