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성능 태블릿 ‘갤럭시 탭S2’ 출시

삼성전자가 고성능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S2’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두께 5.6mm에 8.0형, 9.7형 두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무게는 9.7형이 392g, 8.0형이 272g이다.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으며 엑시노스 7 5433 모바일 프로세서에 광대역 LTE-A를 지원한다. 카메라는 전면이 210만, 후면이 800만화소다.
갤럭시 탭S2 9.7형은 전용 키보드에 마우스 역할을 하는 터치패드가 부착돼 있어 MS 오피스 프로그램 등 사무용 작업을 노트북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S2 구매자에게 여행 애플리케이션 트래벌룬을 통해 주요 출판사의 여행 가이드북 1권과 함께 실시간 지상파 TV 서비스 푹 초고화질 1개월 이용권, 어학 강좌 서비스 EBS 에듀온, 디지털 잡지 서비스 페이퍼가든을 무료 제공한다.
갤럭시 탭S2는 블랙, 화이트, 골드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9.7형이 71만9000원, 8.0형이 59만9000원이다. 9.7형에 터치패드 키보드가 포함된 패키지는 79만9000원이다. 3일부터 10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http://store.samsung.com)와 딜라이트 샵, 디지털프라자 홍대점, 이마트 킨텍스점, 하이마트 롯데월드점 등 주요 매장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예약 구매에게는 전용 터치패드 키보드를 증정한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