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는 모바일 소셜펫 서비스 스타트업인 ‘애플파이스튜디오’에 3억원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오는 23일 새롭게 다음카카오의 단독 대표 선출될 임지훈 다음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대표를 역임해오던 투자회사다.
애플파이스튜디오는 스마트폰에서 가상의 애완동물을 양육하는 모바일 소셜펫 애플리케이션(앱) ‘헬로펫’을 운영하고 있다.
가상 애완동물은 이용자의 터치에 반응하고 ‘앉아’, ‘기다려’와 같은 음성 명령어를 인식해 실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 같은 유사 경험을 할 수 있다.
상황인식 기반 기술을 적용해 애완동물이 운세, 날씨, 뉴스 등 생활에 유용한 정보나 부재중 전화 및 문자를 알려주는 등 스마트폰 생활까지 돕는다.
8월 출시해 약 1주만에 다운로드 수 10만 건을 돌파하고 구글
애플파이스튜디오는 앞으로 강아지와 고양이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동물과 웹툰 캐릭터를 추가하고, 상황 인식 기술을 개선해 여러 분야의 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연내에는 글로벌 버전도 출시한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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