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정신 상담 및 치료는 외국 스포츠 선수들에겐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국내 스포츠계에서는 스포츠 심리치료에 대한 인식이 낮다.
이런 가운데 한맘플러스 재활의학과의원(대표원장 김창원)이 스포츠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해 △진료를 통한 심리상담 여부 결정 △평가지 작성 및뇌파 검사 등을 통한 심리상담 △뇌파 훈련, 과제 수행, 약물치료 등을 통한 스포츠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상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부상경험이 있는 경우 스포츠 심리치료뿐만 아니라 부상 이전 혹은 부상 후 재발을 막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반드시 병행한다. 심리적인 문제만 있을 경우, 심리적 문제에 대한 상담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후 뇌파검사 및 평가지를 통해 객관적 진단을 내려 심리적 문제 해결을 위한 치료를 진행한다.
박정준 원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활훈련을 통해 단순히 신체적으로만 회복되면 부상 선수의 몸 상태가 부상 전의 몸 상태로 다시 돌아왔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부상 후 선수들은 신체적인 손상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손상을 입는다. 그래서 완벽한 재활훈련의 성과는 신체적 회복뿐만 아니라 재활 선수의 심리적 상태가 부상 전의 상태로 회복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재활훈련을 통한 완벽한 심리적 회복은 재활선수들에게 복귀에 대한 자신감과 복귀 후의 경기력과 수행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재활훈련에 있어 심리적 측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 의학 특화병원인 한맘플러스 재활의학과의원은 2007년부터 스포츠의학클리닉을 운영하며 우리나라의 국가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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