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9월 17일~9월 23일) 동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가장 주목받은 매일경제 기사는 우리나라 선행학습 실태와 사교육 시장을 다룬 기획 기사였다. 초등학생에게 고등학교 과정을 가르치고,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대반’을 모집하는 학원들이 있다. 자녀의 선행학습은 어릴수록 좋다고 학원들은 광고한다. 불안한 부모들은 자녀의 명문대 입학을 위해서 자신의 월수입을 넘어서는 사교육비를 지출한다. 하지만 과도한 선행학습은 학생에게 독이 될 수 있으며, 지나친 사교육비 지출은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 세대도 짐으로 남을 수 있다.
정치 분야 전문가 중 다수는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유력한 여야 주자로 각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을 꼽았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차기 대선주자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야권 대선주자로 박원순 시장과 함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선두권에 있고 그 다음으로 안희정 충남지사, 손학규 전 대표도 거론되고 있다. 대선 주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일경제 SNS 화제의 기사는 트위터 리트윗 수와 페이스북 ‘좋아요’ 클릭 수를 합해 산출된다.
생명보험회사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2020년부터 시행하는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4에 따른 부채평가방법 변경으로 자본 부족이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제회계기준인 IFRS4는 기존에 원가로 평가하던 보험부채(가입자에게 돌려줘야 할 보험금)를 시가로 평가하게 돼 금리가 떨어지면 그만큼 부채가 늘어나게 된다. 보험사들의 연쇄 파산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배기가스 검사 때만 배출통제시스템을 최대로 가동하고 평상시에는 시스템 작동을 중지시키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됐다면서 폭스바겐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마르틴 빈터코른 폭스바겐그룹 회장이 23일 물러났지만 사태는 오히려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창작자들이 PC에서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다. 고스펙 스마트폰과 LTE 통신망의 보급으로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해지면서 누구나 모바일로 개인 방송을 할 수 기 때문이다.
[조광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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