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용 박사, 비파괴검사학회장 선출

↑ 18대 한국비파괴검사학회장에 선출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안전측정센터 최만용 박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안전측정센터 최만용 박사(59·사진)가 지난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비파괴검사학회 정기총회에서 18대 학장에 선출됐다. 최 박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 간 학회장을 역임한다.
한국비파괴검사학회는 비파괴시험, 평가방법의 개발 및 검사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1980년도에 설립됐다. 소재부품, 산업설비, 원자력 수·화력 발전설비, 구조물 등 안전성 향상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 박사는 한양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 출신으로 동 대학원에서 비파괴평가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부터 KRISS에서 계측공학그룹장 등을 역임한 후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2004년부터 비파괴분야 국제표준을 만드는 국제표준화기구(ISO/TC 135, SC 8)에서 국제 간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아시아 비파괴연맹(APFNDT) 이사, 2020년 세계비파괴검사학회(WCNDT) 준비위원장, 한국인정기구(KOLAS)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