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때보다 긴 추석연휴, 금융권도 다양한 대고객 서비스와 이벤트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추석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환전수수료 할인 서비스도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가위 귀성길과 귀경길에 이동은행이 고객들을 찾아갑니다.
우리은행은 25일까지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신한은행도 24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화성휴게소에서 이동은행을 운영합니다.
국민은행은 22일까지만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 등 2곳에 이동은행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대여금고 무료임대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인호 / 우리은행 부부장
-"장기간 집을 비우시기 때문에 도난사고도 많이 있다보니까 평소보다 15% 정도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귀성 귀경객들을 대상으로한 신권교환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하나은행은 22일부터 24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신권을 교환해 줍니다.
인터뷰 : 유동진 / 하나은행 지점장
-"부모님께 드릴 용돈을 신권으로 바꿔 드리면 더욱 좋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신권교환 행사를 하고 있구요."
예년보다 긴 추석연휴,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환전 수수료 할인 서비스도 눈길을 끕니다.
신한은행은 오는 11월말까지 환전금액에 따라 최고 70~80%까지 수수료를 할
한편 손해보험업계는 올해도 어김없이 24시간 사고보상센터와 긴급출동서비스를 운영해, 귀성 귀경길 든든한 보디가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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