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젊은 한상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태화 기자?
네, 부산 벡스코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에는 성공한 신흥 한상들의 모임이 있었다죠?
[기자]
네 세계한상대회의 공식 일정은 신세대 한상들이 한자리에 모임으로써 시작됐는데요.
사업에 성공해서 돈도 많이 벌었지만, 자신의 뜻을 이루고 지금도 완성해 나가고 있다는 자신감때문인지 이들은 활기차고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사업 시작 10년 만에 미국에서 호텔과 리조트 그룹을 일궈낸 40대 기업인 김대인블루스톤징 대표는, 무엇보다 상대방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국적기업을 대상으로 사무실과 인력을 제공하는 CEO SUITE의 김은미 대표는 땅에서 넘어지면 땅을 딛고 일어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실패는 성공의 일부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잠시 전인 3시부터는 리딩CEO의 포럼이 열리고 있는데요.
주제는 남북한의 경제협력과 해외한상의 역할입니다.
최근 정상 회담과 함께 대북투자가 현실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상들이 나서 대북투자 가능성을 타진하는 만큼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2]
네, 그리고 오늘 오후에는 공식 개막 행사가 예정돼 있죠?
[기자2]
네, 그렇습니다.
오후 6시부터는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의 공식 개막 행사가 열립니다.
저희 mbn에서 현장의 생생한 화면을 생방송으로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편 40여개 국가에서 3천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도약하는 한상! 모국은 당신과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데요.
내일은 섬유와 외식 등 업종별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려 해외진출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행사 마지막날은 미국정부의 조달시장과 중남미 등 브릭스 국가의 진출 전략이 모색됩니다.
또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 설명회와 개성공단 투자설명회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한상대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에서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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