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오는 4월 21일(시드니 경우, 3월 14일)까지 아시아 태평양, 미주 및 유럽 지역 총 11개 노선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에 대한 특별 요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시드니, 런던 등 총 11개 구간으로, 여행 가능 기간은 2월 22일~6월 30일이다.
특가 할인 요금은 유류할증료·세금 포함 왕복 여정으로 ▲싱가포르 92만7900원 ▲샌프란시스코 148만6300원 ▲뭄바이·델리·두바이 177만4000원 ▲시드니 177만4300원 ▲오클랜드 206만200원 ▲프랑크푸르트·런던·맨체스터·뮌헨 255만6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1월부터 인천~싱가포르 노선과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좌석 폭은 46.99cm에서 49.6cm 사이로, 승객편의를 위해 20cm정도 좌석을 뒤로 기울일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됐다. 모든 좌석은 패브릭 대신 고급 가죽 덮개가 씌워져 있으며 다리 지지대와 발받침이 설치되어 있다. 각 좌석에는 전력 공급장치, 2개의 USB 포트, 개인 독서등, 테이블 등 개인 보관 공간이 마련됐으며, 모든 승객들에게는 13.3인치 풀HD화면 모니터와 함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이 제공된다.
기내식은 이코노미 클래스보다 다양한 메뉴와 음료들이 준비된다. 메인 메뉴는 총
세 가지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북더쿡’ 메뉴를 통해 비행 24시간 전까지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수하물 허용 한도는 이코노미 클래스보다 5kg 더 늘어난 35kg다. 싱가포르항공 상용고객인 크리스플라이어 회원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할 경우 10%의 추가 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