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는 수도권 Green Heat 프로젝트와 관련해 아라뱃길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가 3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소비자단체, 언론기관, 에너지전문가, 학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Green Heat 프로젝트,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도시가스협회 정희용 실장은 수도권 Green Heat 프로젝트에 대해 경제성 의문, 유관산업의 폐해, 국가경제적 중복투자, 공적 독점의 강화 등의 리스크를 들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정 실장은 "광역망이 건설되는 지역은 이미 기존 집단에너지 사업자간 자체 연계망이 구축돼 있으며, 도시가
정 실장은 신규 서울복합화력과 마곡집단에너지시설 가동시에 광역망은 전혀 불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합리적인 열연계 방안으로 경제성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투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광역망을 인천지역과 서울지역 구간으로 분리해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