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정책금리를 현행 콜금리 목표제에서 한국은행과 금융기관간 환매조건부 채권 거래 등을 중심으로한 기준금리제로 바꾸기로 통화정책 운용체계 개편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통화정책 운용방식을 바꾸기로 한 것은 콜금리가 자금수급 사정에 관계없이 거의 고정되다시피 하면서 콜금리의 시장기능이 약화된 데 따른 것입니다.
한국은행은 그러나 기준이 바뀌더라도 대기성 여수신제도 도입과 지준 적립방식 개선 등으로 콜금리가 정책목표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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