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의 NK뷰키트가 건강보험 등재 최종 승인을 받았다. 전립선암, 유방암, 췌장암, 위암과 관련해 치료 등에서 NK뷰키트를 활용할 때 환자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에이티젠은 NK세포의 활성도를 측정해 암 또는 중증 질병에 대한 면역 저항력을 측정하는 ‘NK뷰키트’가 건강보험 등재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열린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이번 등재로 NK뷰키트 검사가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에서 인정한 전립선암, 유방암, 췌장암, 위암에 대해 치료와 환자 예후 관찰을 목적으로 사용하면 선별 급여항목으로 보험수가를 적용 받을 수 있다”며 “보건 당국으로부터 유용성을 인정받아 건강보험 코드를 부여받았기 때문에 암과 기타 중증질환 진단에서도 활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티젠은 NK뷰키트가 국가 건강보험 코드를 받게 되면서 영업기반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자 부담 감소에 따른 4대암에 검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실손보험 적용에 따른 일반 목적 검사도 상당히 늘어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NK뷰키트 검사가 대중화되면 암과 기타 중증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출도 줄이게 돼 사회적 후생의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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